열왕기하 13장 14-25절 “살리는 언약과 소심한 순종”/ 찬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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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은 여호아하스, 요아스의 통치를 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통치할 때 엘리사가 죽을병이 들었다(왕하 13:14).
엘리사에 대한 마지막 언급은 이스라엘의 예후(주전 841–814)에게 기름을 부었을 때가 주전 841년이고 요아스(주전 798–782)가 주전 798년에 왕이 되었다면 그 간격은 적어도 43년이 된다. 그리고 엘리야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은 시점(왕상 19:16, 19)을 기준으로 한다면 아합(주전 874–853) 통치 말년이다. 이로 보아 엘리사는 선지자로 최소한 55년간(주전 853–798) 사역하였다.
또한 선지자가 될 수 있는 나이인 30세를 고려한다면 엘리사는 죽을 때 85세 이상은 되었으리라 추정할 수 있다.
열왕기하 13:14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그에게로 내려와 자기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 하매”
요아스는 엘리사에게 와서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마병이여”(왕하 13:14)라고 했다.
요아스가 이렇게 말한 것은 엘리사가 이스라엘의 군사적인 힘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자 엘리사는 활과 화살을 가져오게 하고 동쪽 창문을 열고 쏘게 하였다.
열왕기하 13:15–17 (NKRV)
엘리사가 그에게 이르되 활과 화살들을 가져오소서 하는지라 활과 화살들을 그에게 가져오매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왕의 손으로 활을 잡으소서 하매 그가 손으로 잡으니 엘리사가 자기 손을 왕의 손 위에 얹고
이르되 동쪽 창을 여소서 하여 곧 열매 엘리사가 이르되 쏘소서 하는지라 곧 쏘매 엘리사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니 왕이 아람 사람을 멸절하도록 아벡에서 치리이다 하니라
엘리사는 그 화살은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이 되어 왕이 아람을 아벡에서 칠 것이라고 했다(왕하 13:16–17).
그리고 엘리사가 요아스에게 화살을 집어 땅을 치라고 하자 왕은 세 번 치고 그쳤다.
엘리사가 화를 내며 대여섯 번을 쳤으면 아람을 진멸하기까지 하였겠지만 세 번만 칠 것이라고 했다(왕하 13:18–19). 여기서 엘리사는 몇 번 치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왜 화를 냈을까?
그것은 첫 번째 화살을 쏘라고 했을 때 그 화살을 가리켜 “여호와를 위한 구원의 화살, 곧 아람에 대한 구원의 화살”(왕하 13:17)이라고 했는데도 요아스가 그 구원을 간절히 갈망하지 않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드시 도래할 것을 약속하는 상징이었습니다. 아람을 격파하도록 땅을 치라고 하였습니다.
열왕기하 13:18 “또 이르되 화살들을 집으소서 곧 집으매 엘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때에 따라 하나님께서 준비하십니다. 그러나 그에 맞는 순종과 신뢰가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아스가 믿음없어 보입니다. 아니요 제 모습처럼 보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언약의 말씀을 기억하고…순종하되 끝까지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항보소서.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틀전 저녁에 청년 심방을 하였습니다.
“목사님 믿어지지 않습니다.”
….한 참후 믿어져? 아니요. 맞아, 믿기로 결단하는 거야…우리 믿음이 흔들려 그러나 그 믿음을 붙들고 나아가는 거야. 변치 않는 거야”
“믿어져?” “믿어보겠습니다” 네…이게 우리의 모습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치라, 쏘라. “내가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시다.
묵묵히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승리가 우리 가운데 임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열왕기하 13:20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엘리사가 구원의 소망을 주고 죽자 사람들은 그를 장사했다(왕하 13:20).
해가 바뀌어 이스라엘에 모압의 도적 떼들이 들어오자 사람을 장사하는 사람들이 도적 떼를 보고 놀라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던져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놀랍게도 회생하여 일어났다(왕하 13:20–21).
열왕기하 13:20–21 (NKRV)
엘리사가 죽으니 그를 장사하였고 해가 바뀌매 모압 도적 떼들이 그 땅에 온지라
마침 사람을 장사하는 자들이 그 도적 떼를 보고 그의 시체를 엘리사의 묘실에 들이던지매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곧 회생하여 일어섰더라
이것은 하나님이 생명을 주는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심을 엘리사를 통하여 논증하는 것이다(Vannoy 2002a, 546).
저자는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 시대에 하사엘이 학대하였으나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 은혜를 베풀고 멸하기를 즐겨하지 않으셨다고 말한다(왕하 13:23).
열왕기하 13:2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풀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돌보사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고 이 때까지 자기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셨더라”
그리고 엘리사가 활과 화살을 가지고 예언한 대로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아람의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이스라엘 성읍을 회복했다(왕하 13:25).
열왕기하 13:25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하사엘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서 성읍을 다시 빼앗으니 이 성읍들은 자기 부친 여호아하스가 전쟁 중에 빼앗겼던 것이라 요아스가 벤하닷을 세 번 쳐서 무찌르고 이스라엘 성읍들을 회복하였더라”
포로 중에 있었던 1차 독자들인 이스라엘은 이 기록을 보면서 그들이 받은 복이 무엇이며, 선지자가 있고 그의 말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